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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측 "후반부서 변호사 전도연 성장 다룰 것"

입력 2016-08-11 13:30 수정 2016-08-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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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극 '굿와이프' 측이 후반부 전도연의 성장을 다룰 것이라 예고했다.

'굿와이프' 제작진은 11일 tvN을 통해 "그간 전도연(김혜경)의 모습이 주로 남편 유지태(이태준), 윤계상(서중원), 나나(김단)과의 갈등과 관계들로 주로 다뤄졌다면, 후반부에서는 전도연의 주체적인 선택으로 일, 가족, 사랑 등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변호사로서 전도연이 성장하는 모습 또한 눈여겨 봐달라"면서 "극 초중반에는 이성에 앞서 감성적으로 의뢰인을 바라보고, 진심을 다해 의뢰인을 변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후반부에서는 보다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변호사로 본격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유지태가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전도연이 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그러나 중반부에 들어서며 유지태, 윤계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전도연의 우유부단한 모습에 더욱 집중해 드라마의 정체성을 잃었다는 일각의 혹평을 얻은 바 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전도연과 김서형(서명희)이 국민 참여 재판에 공동변호를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가 담긴다. 보다 주체적인 전도연의 모습이 등장하길 기대해본다.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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