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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서 펼쳐진 '한일 한마당'…제2의 한류 붐 가능성

입력 2015-0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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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최북단 삿포로가 지금 눈축제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곳에서 뽀로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정헌 특파원이 그 모습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삿포로시.

6500톤의 눈으로 만든 200여 개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악역 다스 베이더.

뽀로로는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합니다.

[데인 칼튼/호주 관광객 : (뽀로로는) 멋진 캐릭터입니다. 스폰지밥보다 멋져요.]

삿포로에 어둠이 깔리고 하나둘 씩 조명이 켜지면 설국의 밤은 더욱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귀에 익은 드라마 주제곡들이 일본 음악가들에 의해 연주됩니다.

문화로 하나 되는 한일 우정 한마당이 눈축제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이팔성/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 : 우리나라와 일본에 화해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고 유명 배우와 작가, 감독이 일본 팬들을 직접 만나는 토크 콘서트도 열렸는데요.

제2의 한류 붐의 가능성도 감지됩니다.

[후지모토 마키/삿포로 시민 : 조인성은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한국 배우입니다.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K-pop과 J-pop 가수들은 번갈아 가며, 때론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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