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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임시국회 개회…연금개혁·세월호1주기 등 첩첩산중

입력 2015-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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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7일 4월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한 달여간의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4월 임시국회 회기결정의 건과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정부위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공무원연금 개혁, 자원외교 국정조사 등 여야가 첨예한 이견을 보이는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데다 세월호 참사 1주기와 4·29 재보궐 선거 등을 앞두고 있어 격랑이 예고되고 있다.

아울러 여당이 요구하는 서비스산업 발전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9개와 야당이 주장하는 최저임금 인상법 등 민생 관련 21개 법안, 북한인권법,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법 등의 법안 처리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구 획정 및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해 본격 가동된 정개특위 논의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는 오는 8일과 9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 쟁점이 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후 13~16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23일과 30일, 다음달 6일까지 모두 세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3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김성태 권성동 박민식 이노근 김희국 민병주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홍영표 이인영 정청래 박완주 의원이 각각 나선다.

다음날 이뤄지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김을동 이정현 한기호 이철우 김성찬 김용남 의원과 새정치연합 최규성 박수현 백군기 임내현 권은희 안규백 의원이 나온다.

15일 진행되는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김태환 유재중 배덕광 전하진 심학봉 강석훈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미경 김영주 정성호 박광온 박범계 홍익표 의원이 질문자로 선정됐다.

마지막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한선교 안효대 박인숙 박덕흠 염동열 김명연 의원과 새정치연합 유기홍 유대운 최동익 도종환 최민희 의원이 나선다. 비교섭단체에선 정의당 김제남 정진후 의원이 나서기로 했다.

임시회 시작과 함께 상임위별 활동도 본격 가동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세월호 후속대책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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