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남북대화 바란다면 도발적 언행 그만둬야"

입력 2015-02-27 13: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북한이 27일 정부에 남북대화 재개 조건으로 도발적 언행 중단과 관계개선 조치를 제시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파렴치한 궤변은 절대로 통할 수 없다'란 논설에서 "남조선 당국자들이 진정으로 대화를 바란다면 반공화국 대결정책을 정당화하며 내외여론을 기만하는 도발적 언행을 그만두고 관계개선을 위한 실제적인 조치부터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북남대화의 앞길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 관계개선에 제동을 거는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미국과 괴뢰당국"이라며 "남조선괴뢰들은 북남대화에 대해 운운할 꼬물만 한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이어 "남조선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반공화국삐라살포 등 모든 대결책동이 종식돼야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근원이 사라지고 신뢰가 구축될 것이며 대화와 관계개선의 중대한 돌파구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