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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덕광 "260억 투자한 우주인 프로젝트, 일회성 '이벤트'"

입력 2014-10-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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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15일 "260억원을 투자한 우주인 프로젝트가 '일회성 이벤트'라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배 의원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혈세 260억원이나 들인 '한국 우주인' 타이틀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배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박사가 항우원을 퇴사하고 미국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를 마친 뒤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했다"며 "3년 뒤면 시민권이 나온다고 한다. 그가 시민권을 안 받는다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처음 우주인을 선발할 때 공군이 적극 희망했는데 왜 공군이 선발되지 못했냐"며 "정부 정책이 이벤트성으로 추진되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중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성과도 생기고 후속 연구나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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