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분기 기업 광고비 대폭 증가 전망

입력 2012-03-12 07:49

코바코 광고경기 예측지수 14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코바코 광고경기 예측지수 140.5

국내 기업들이 2분기에 광고비를 대폭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는 2분기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가 140.5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바코는 매월 국내 400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KAI를 발표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감이 크다는 뜻이며 100을 밑도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28.1, 인터넷 125.4, 케이블TV 125.2, 신문 108.3 등으로 라디오(99.8)를 제외한 모든 조사 대상 매체의 광고비가 1분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광고주들은 광고비 증가 계획의 이유에 대해 새로운 캠페인ㆍ신규 광고제작의 시작(64.8), 신제품ㆍ새로운 서비스ㆍ신작 출시(40.8%), 계절적 요인(29.6%) 등을 꼽았다.

4월 예측지수 역시 134.2를 기록해 2월(119.0), 3월(131.0)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매체별로는 인터넷 124.0, 케이블TV 118.3, 지상파TV 116.3, 신문 107.5, 라디오 95.3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수송기기(171.8), 음료 및 기호식품(170.8), 제약 및 의료(169.2), 식품(169.2), 패션(167.3), 유통(166.1), 화장품 및 보건용품(155.5) 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 출판(52.7), 가정용 전기전자(79.6), 관공서 및 단체(93.1) 등은 100보다 낮았다.

코바코는 "기업들은 1~2월 연간 광고비 집행계획을 수립한 후 3~4월부터 신제품 출시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며 "해외발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이 마케팅 활동을 정상적으로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바코는 KAI 보고서를 홈페이지(www.kobaco.c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박원순 "광고유치 통해 수입 수백억 올려야" 중국 CCTV 설특집 프로 광고료 최고 초당 8억원 '해품달'은 '복품달', 광고 수입만 100억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