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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토론 승자는 파리?…펜스 머리에 2분간 '시선집중'

입력 2020-10-08 21:10 수정 2020-10-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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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론 승자는 파리?…펜스 머리에 2분간 '시선집중'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미 대선 부통령 후보 TV 토론입니다. 한창 토론 중인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 머리 위에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와 앉죠. 자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렇게 2분 넘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이 모습에 '토론의 승자는 파리였다'는 소리까지 나왔는데요.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파리채를 든 사진과 함께 "이 캠페인이 계속 날 수 있도록 5달러를 기부해 달라"는 농담 섞인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백악관 상습 출몰 라쿤…생방송 준비 기자 '화들짝'

미국 백악관에서 생방송을 준비하던 기자가 놀라서 뒤를 돌아봅니다.

[조 존스/CNN 기자 (화면출처 : 트위터 'donie') : 망할 라쿤, 벌써 두 번째야. 내가 TV에 나가려고 하면 꼭 나타나!]

갑자기 나타난 라쿤 때문에 화가 난 모습이죠. 백악관에 심심치 않게 나오는 라쿤들 모습에 알리사 파라 백악관 전략공보국장은 "백악관 공동취재단 순서에 올리자는 청원을 시작한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3. 3500억 마오쩌둥 친필 족자, 7만원에 판 도둑들

지금 보시는 이 족자는 무려 3천5백억 원의 가치를 지닌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서예 족자입니다. 이 작품이 단돈 7만5천 원에 팔렸습니다. 홍콩의 한 유명 수집가 집에서 7천5백억 원어치의 예술품을 훔친 도둑들이 이 작품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고 헐값에 팔아버린 겁니다. 도둑들에게 작품을 산 수집가도 "진품일 리 없다"면서 2.8m에 달하는 이 족자를 반으로 잘라버렸다고 했습니다. 홍콩 경찰은 도둑들 가운데 한 명을 체포하고 두 명을 쫓고 있습니다.

4. 첫 우리말 사전 '말모이 원고' 보물로 지정된다

원고지에 붓으로 눌러 쓴 '기역'자가 선명하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사전 '말모이' 원고의 첫 부분입니다. 1911년, 독립운동가 주시경 선생이 주도해서 만들기 시작한 '말모이'는 이후 열네 권의 '조선말 큰사전'의 토대가 됐는데요. 문화재청이 한글날을 앞둔 오늘, 등록 문화재였던 '말모이' 원고와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보물로 승격하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우리말을 지켜낸 노력의 결실"이란 평가로, 근대기 한글 관련 문화유산이 보물로 지정예고 된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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