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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김정미, 대회 최우수 GK…MVP는 북한 위정심

입력 2015-08-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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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김정미, 대회 최우수 GK…MVP는 북한 위정심


[동아시안컵] 김정미, 대회 최우수 GK…MVP는 북한 위정심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수문장 김정미(31·인천현대제철)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동아시안컵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김정미는 8일 끝난 대회 여자부 시상식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김정미는 중국과의 1차전에서 무실점 선방으로 2-0 승리를 안겼다. 일본전에서도 상대의 공세를 한 골로 막아내며 한국이 2-1로 이기는데 기여했다.

비록 이날 북한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헌납했지만 김정미는 안정적인 선방으로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2005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MVP는 북한대표팀 공격수 위정심에게 돌아갔다.

위정심은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2골을 넣는 등 대회 내내 위협적인 모습으로 북한의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

득점왕을 세 골을 터뜨린 라은심이 가져갔고 수비상은 김남희(이상 북한)가 차지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북한은 4개의 개인상 중 3개를 휩쓸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시상식 후 센추리 클럽을 달성한 여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권하늘(27·부산상무)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권하늘은 북한과의 경기를 통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A매치 1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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