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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팀추월처럼" 새 각오

입력 2014-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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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에서 입을 우리 축구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최근 멕시코전과 미국전에서 부진한 모습 보였던 홍명보호. 새 유니폼 입고 새로운 기분으로 월드컵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보도에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 상의와 파란 하의의 기본 색상은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어깨 부근에 파란 줄무늬가 추가됐습니다.

고온다습한 브라질의 기후에 맞춰 무게는 가벼워졌고, 땀과 열을 빨리 배출하도록 통기성은 강화했습니다.

새 유니폼 발표는 축구대표팀에게는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는 자신을 정말 통제할 수 있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까지 앞으로 100여일, 홍명보 감독은 구체적인 준비 상황도 밝혔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저희는 기본적인 로드맵은 다 완성했습니다. 부상 선수에 대한 대비책,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얻은 교훈도 소개했는데요, 강호들을 꺾고 은메달을 따낸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대표팀을 역할 모델로 제시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남자 팀추월이란 스케이팅 부문에서 저희가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좋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팀추월 대표팀이 그랬듯이) 개인적인 기능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새 유니폼은 다음 달 6일 그리스와 평가전부터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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