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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 시신 발견 됐지만 물결 높아, 구조작업에 난항

입력 2014-04-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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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나흘째입니다. 아직까지 기다리는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조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팽목항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관 기자, 구조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구조작업의 진척 정도는 기대만큼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오늘 새벽 오전 5시 50분쯤 민간 잠수부 구조 요원이 선박 4층 부분에서 유리창 넘어서 사망자 3명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말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들 세 명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사망한 채 내부에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 재개 됐던 수색작업은 현재로서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오후부터 현장에 파고가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조류도 여전 거셉니다. 지금은 진입 어렵다는게 해경의 판단이고요, 하지만 오후 5시부터 정조 시간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 돼 구조 인원 투입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새벽 5시 50분 시신 세 구 발견 이후 이렇다 할 선체 진입 등 시도 없다는 건가요?

[기자]

선체 진입이 오전 중에는 계속 시도 됐지만, 이후 추가로 생존자나 사망자 발견 소식이 없습니다.

오후 이후에 진행되는 구조 작업에 기대 걸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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