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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김영철 동행, 대미라인 총출동…'수행단' 면면

입력 2018-06-10 21:37 수정 2018-06-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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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에는, 예상대로 김여정 당 제 1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동행했습니다. 또 북·미 실무회담 대표로 나선 최선희 미국 담당 부상 뿐 아니라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이용호 외무상 등 대미라인도 총출동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김정은 위원장 바로 다음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들과 인사를 합니다.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이용호 외무상 등은 그 뒤를 따랐습니다.

김영철 부장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모습입니다. 

김 부장은 지난 1일, 북한 고위급으론 1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했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는 평양과 뉴욕을 오가며 협상을 벌였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도 김 위원장을 밀착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달 26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단독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하는 등 김 위원장에게 높은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성 김 주 필리핀 대사와 판문점에서 실무협상을 벌였던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미리 도착해 막바지 회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김 위원장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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