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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과거 위상 되살릴 것"…문 대통령의 약속

입력 2017-10-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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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정부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부산 국제영화제를 찾아 위상을 되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국사회의 여성 문제를 다룬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 전공 학생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전 정부의 블랙리스트 피해를 당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합니다.

['다이빙 벨' 상영을 계기로 해서 이제는 뭐, 아예 영화제 자체가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국고지원금도 반 토막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으로 부산시, 정부와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부산시 측이 '다이빙 벨' 상영 취소를 요구하며 자체 감사를 벌였고,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산을 대폭 삭감해, 영화계의 반발을 샀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가 과거의 위상을 되찾게 하겠다며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 원칙을 다시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동현 전건구, 영상편집 :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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