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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확인 기다리는 가족들…이천병원 현장 상황은

입력 2020-04-29 20:09 수정 2020-04-2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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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사망자들이 이송된 이천병원을 연결합니다. 조보경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조보경 기자, 현재 그곳에는 몇 명의 사망자가 있습니까?

[기자]

네, 사망 판정을 받은 11명이 이곳 이천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방금 전 브리핑이 끝났는데, 사망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25명이고, 수습 예정인 사망자가 앞서 전해드렸다시피 11명입니다.

아직 이송이 안 된 사망 인원들은 이곳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자들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 3층이었는데, 이 때문에 3층에서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 사망자들의 신원은 다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사망자 신원을 지금 계속해서 확인 중입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습니다. 

장례식장 앞에는 응급차 여러 대와 경찰차가 세워져 있고, 응급차들도 계속해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저희 취재진에게 이곳에서 과학수사대가 사망자들 신원 확인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없다고 합니다.

일부 가족들은 장례식장에 도착해서 신원이 확인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신들의 신원확인이 끝나면 절차에 따라서 빈소가 마련될 걸로 보입니다.

[앵커]

이천병원에는 부상자들도 이송이 되어있죠. 부상자들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은 현재까지 10명입니다.  

중상이 1명, 경상이 9명입니다.

중상자는 이곳이 아닌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고 있고요.

경상자들은 경기도의 여러 병원으로 각각 흩어져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바른병원, 참조은병원 등입니다. 

오늘(28일) 현장에서 일을 하던 인원은 총 78명으로 파악됐는데요. 

이중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 인명피해가 또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천병원에서도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다시 조보경 기자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보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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