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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 3세 허희수 부사장 구속…"대마 밀반입·흡연"

입력 2018-08-07 20:45 수정 2018-08-0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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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바게뜨 등 유명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 그룹의 3세 경영인, 허희수 부사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해외에서 액체로 된 대마를 몰래 들여와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대만 등 해외에서 액상으로 된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모발과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온 경로와 상습적으로 흡연했는지 여부도 파악 중입니다.

또 판매책 등 공범이 있는지를 조사한 뒤 조만간 허 부사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는 미국 뉴욕의 유명 햄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온 뒤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SPC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허 부사장을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게 하고, 앞으로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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