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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헌재 선진화법 권한쟁의 각하에 "사법부 결정 존중"

입력 2016-05-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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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헌재 선진화법 권한쟁의 각하에 "사법부 결정 존중"


이현주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헌법재판소가 국회선진화법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각하한 데 대해 "사법부의 결정을 당연히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대통령 묘비 건립 제막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얘기할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더 협치를 통해 좀 더 양보하고 타협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이루라는 그런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하고 여야 정치권이 서로 정말 협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존중한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오늘 헌재 결정에 따라 곧 출범할 20대 국회는 선진화법의 모순을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게 됐다"며 "20대 국회는 국회가 직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선진화법을 극복하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화법에 대한 대안을 찾는 길도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의회 질서를 바로 세우고 국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을 회복하는 데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선진화법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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