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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친구 …혼자봐도 좋은 공연

입력 2016-05-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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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친구 …혼자봐도 좋은 공연


가족·연인·친구 …혼자봐도 좋은 공연


가족·연인·친구 …혼자봐도 좋은 공연


가족·연인·친구 …혼자봐도 좋은 공연


5~8일의 황금연휴, 공연계도 반갑다. 클래식음악, 발레, 뮤지컬, 연극 등 장르도 다양하다. '의미있는 휴식'을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소개한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는 물론 혼자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을 골랐다.

◇ 가족끼리

○…국립국악원 어린이 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 우리나라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삼국유사의 '만파식적'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만들었다. 강강술래, 군밤타령, 아리랑 등을 재해석한 국악 동요들을 20여명의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선보인다.

어린이날에는 체험 활동을 마련하며 공연기간 중 3000번째 관객에게는 공연 관람을 기념해 대금 제작자 최우석이 협찬한 200만원 상당의 연주자용 대금도 선물로 증정한다. 8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 2~3만원. 02-580-3300

○…'크레디아 어린이날 음악회 - 더 퀸 온 아이스(The Queen on Ice)' : '피겨 퀸' 김연아(26)의 반짝이는 피겨 인생을 함께한 클래식 곡들을 들려준다.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등이다.

김연아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홍유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지휘는 백윤학,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엠넷의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한 오연준 군이 게스트로 나선다. 5일 오후 2·5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만원. 크레디아인터내셔널 클럽발코니. 1577-5266

○…'2016 예술의전당 동요콘서트' : '우리 모두 함께해요!'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수 윤형주, 개그맨 정종철 등이 특별출연한다. 엠넷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의 오연준, '명성황후'의 아역 김재서 등이 나온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사회를 본다. 5~ 8일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무료. 02-580-1300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 돈키호테' : 희극발레의 대표작이다. 극 중에서 결혼식 당일 가난한 이발사에게 신부를 빼앗긴 부자 귀족 '가마쉬'가 해설을 맡는다. 여성 무용수의 32바퀴 연속 회전 등 화려한 안무가 눈길을 끈다. 이은원, 김리회, 박슬기 등 국립발레단 간판들이 총출동한다. 5~8일 LG아트센터. 2~3만원. 02-2005-0114

◇혼자라도 괜찮아

○…연극 '게임' : 한국에 이선균·전혜진 부부 주연의 '러브 러브 러브' 등으로 알려진 마이크 바틀렛의 최신작이다. 하우스 푸어와 자본가가 벌이는 극단적인 생존게임을 소재로 한다. 블랙박스 극장을 적극 활용한 무대 구조와 영상 활용, 반전이 인상적이다. 3만원. 02-708-5001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 4번째 공연에 들어간 흥행작. 지난해 세번째 공연에서 4회 이상 관람자 550여명, 재관람율 79%를 기록했다. 단 2명이 배우가 100분간 24곡의 넘버를 소화한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용진, 김호영, 최재웅, 이충주 등. 8월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 클립서비스. 1577-3363

◇연인끼리

○…'올모스트 메인' :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물인 '로&오더'의 배우 존 카리아니가 작가로서 첫 발을 내디딘 작품으로 메인 주 북쪽 오지에 있는 상상 속의 조그만 마을 '올모스트'가 배경이다.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로 10분 안팎의 에피소드마다 마지막에는 오로라가 등장한다. 오픈런으로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 3만~4만원.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02-744-4331

○…뮤지컬 '마타하리' : 제1차 세계대전 중 2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가 바탕인 창작뮤지컬. 옥주현, 류정한 등 뮤지컬스타들이 나온다. 6월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6만~14만원. EMK뮤지컬컴퍼니. 1577-6478

○…국립창극단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 : 지난달 '세계 공연 예술계의 심장'으로 통하는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 '테아트르 드 라 빌'에서 호평 받은 작품. 영화 등을 통해 색골남녀의 이야기로만 저평가된 판소리 일곱 바탕 중 하나인 '변강쇠타령'을 생명력과 휴머니티가 빛나는 창극으로 재창조했다. 스타 연극·뮤지컬 연출가 고선웅이 지휘한다. 22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김지숙, 이소연. 만 18세 미만 관람불가. 2만~5만원. 02-2280-4114

◇친구끼리

○…뮤지컬 '삼총사' :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겼다.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을 지키는 총사대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시골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3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의 우정, 사랑을 그린다. 뮤지컬배우 카이,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B1A4' 신우와 산들이 달타냥으로 변신한다. 6월26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6만~11만원. 엠뮤지컬아트. 02-764-7857

○…뮤지컬 '별이 빛나는 밤에' : 80년대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했던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소재로 한 주크 박스 뮤지컬.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이문세의 '붉은 노을', 변진섭의 '숙녀에게' 등 8090년대 인기를 끈 대중가요 33곡이 흐른다. '2AM' 조권, 김바다, 홍경민, 이세준, 다나 등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팍스컬쳐. 7~13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6만6000~13만원. 02-3141-30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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