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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히 죽은 길고양이 누가?…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3-04-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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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길고양이 5마리가 한꺼번에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2일 이 같은 내용으로 현상금 100만원을 내걸은 동물자유연대의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터넷상에 인천 고양이 학대란 글과 죽은 고양이 사진이 올라온 뒤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어미 고양이 1마리와 새끼 고양이 4마리가 목과 배 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죽어있다.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곳 인근에서는 지난해부터 수 차례에 걸쳐 비슷한 사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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