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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13:55~15:30) / 진행 : 전용우[앵커]
김나한 기자, 기생충의 아카데미 석권은 한국영화의 쾌거이기도 합니다. 한국 영화인들도 한마음 한 뜻으로 축하를 보내고 있죠?
· 임권택 "오스카상은 상상하지 못한 큰 경사"
[앵커]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 중 특히 주목을 받은 순간이 있었는데요. 잠시 보시죠.
[봉준호/영화감독 (제92회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소감 / 어제) :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었는데 영화 공부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그 말을 하셨던 분이 누구였냐면 제가 책에서 읽은 것이었지만 그 말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한 말이었다. 일단 제가 학교에서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그런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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