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만화책, 한·미 동시출간…일종의 전기 '페임: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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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만화책, 한·미 동시출간…일종의 전기 '페임: 싸이'

입력 2013-05-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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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으로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월드스타 싸이(36)의 일대기를 담은 만화책이 나왔다.

'페임: 싸이'라는 제목을 단 만화책이 1일 한국과 미국에서 출간됐다.

'싸이가 하늘에서 떨어진걸까요? 땅에서 솟아오른 걸까요?'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이 만화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패션의 상징인 선글라스를 끼고 재킷을 입은 채 '말춤'을 추며 등장한다.

싸이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싸이가 반기문(69) UN 사무총장에게 말춤을 가르쳐주고 미국 버락 오마바(52) 대통령 앞에서 공연한 내용도 포함됐다.

2002년 대마초 사건 등 우여곡절도 함께 다뤘다. 싸이의 춤을 가르치는 안내서도 포함됐다.

만화는 "싸이의 뭉툭한 몸과 역동적인 무대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며 "그는 당신들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팝 스타가 아니다"고 특기한다.

26쪽짜리 이 만화책은 미국의 출판사 블루워터 프로덕션과 한국의 에이블이 함께 펴냈다. 유명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페임' 시리즈의 하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