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차이나는 클라스' 우리는 과연 역사를 잊지 않은 민족일까?

입력 2017-08-30 15:03

방송: 8월 30일(수) 밤 9시 30분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방송: 8월 30일(수) 밤 9시 30분

'차이나는 클라스' 우리는 과연 역사를 잊지 않은 민족일까?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명지대학교 한명기 교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수업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편이 방송된다.

한국인에게 익숙한 문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2013년 동아시아 축구 대회 당시 응원 걸개로도 걸리며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다. 우리는 과연 역사를 잊지 않은 민족일까? 한명기 교수는 양재동 시민의 숲 내에 위치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운영 실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봉길 의사는 상하이 홍커우 의거를 통해 한국인의 존재감을 만방에 떨친 의사이다.

이 위대한 업적을 남긴 그를 우리는 얼마나 기리고 있을까? 한명기 교수는 취재 당시를 회상하며 "기념관 내부 곳곳에 곰팡이가 있었고, 심지어 친필 노트까지 훼손이 심해 글자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게다가 전기요금도 밀려있었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그 많은 세금으로 대체 뭘 했냐"라며 쓸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명기 교수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문장은 타자에게 말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철저하게 반문해야할 슬로건"이라고 일침했다.

한편, 한명기 교수는 한중일 관계사의 삼국지를 돌아보며 한국의 과제 몇 가지를 설명했다. 한 교수는 "현재 동아시아는 중국의 자신감, 미국의 조바심, 일본의 초조함이 맞물려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주변 동향에 예의주시하는 촉을 지녀야한다"라고 전했다.

동아시아 격동기에 우리나라가 되새기고 잊지 말아야 할 역사속의 교훈들은 8월 30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뉴스운영팀)

관련기사

'차이나는 클라스' 배우 노영학 출연…'징비정신'에 대해 수강 '차이나는 클라스' 한명기, 격동기에 돌아보는 한·중·일 삼국지 '차이나는 클라스' 한 나라의 국민? 해답은 '세계 시민 교육' '차이나는 클라스' 다니엘 린데만 "독일에선 실업자 돼도.." '차이나는 클라스' 폴 김, "한국 교육의 문제? 질문 하지 않는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