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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4명 늘며 총 126명…감염 확산세 주춤

입력 2015-06-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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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확진자가 4명 늘었다는 오늘(12일) 아침 발표가 앞서 나왔습니다. 어제 발표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환자들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오늘은 4명이 늘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본부에서 추가 감염자 4명을 공개해 메르스 확진자는 총 126명이 됐습니다.

그제는 10명, 어제는 14명이 늘었는데 오늘은 4명이 추가되면서 증가 추세는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됐고, 나머지 1명도 같은 시기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전에 환자 경유 병원으로 분류된 평택굿모닝병원은 오늘 새로 환자 발생 병원이 됐습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변동 없이 1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앵커]

평택 경찰관의 감염 경로가 미스터리였는데, 어떤 내용이 발표됐습니까?

[기자]

중앙메르스 대책본부는 어제 확진자 14명 중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던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 중에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평택 경찰관의 감염 경로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지난달 31일 평택박애병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이 그 당시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있던 3차 감염 의심자인 52번 환자와 접촉했을 수 있어 4차 감염이 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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