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국닛산, 환경부에 해명자료 제출…"우려 해소에 최선"

입력 2016-05-26 16: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국닛산, 환경부에 해명자료 제출…"우려 해소에 최선"


한국닛산, 환경부에 해명자료 제출…"우려 해소에 최선"


한국 닛산이 26일 정부 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해 경유차 '캐시카이'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 조작 의혹에 대한 해명 자료를 제출했다.

이날 토시히로 히라이 한국닛산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부상무를 비롯한 한국닛산 관계자는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30분 가량 소명 내용을 담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토시히로 히라이 부상무는 "한국닛산의 최우선 과제는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환경부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오늘 투명하고 열린 자세로 환경부와 이번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16일 캐시카이에 대해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가 엔진 흡기 온도 35도 이상이 될 경우 작동이 멈추는 것으로 임의 설정했다며 이를 불법 조작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조정 기간 열흘 동안 새로운 소명 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한국닛산에 대해 과징금 3억3000만원을 부과하고 판매 정지와 판매된 차량 814대에 대해 전량 리콜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케이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도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