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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리퍼트 대사 피습에 "절대 용납 못해" 한목소리

입력 2015-03-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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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과 관련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엄정 대응을 주문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한미관계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행히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해 수사하고 있다니까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외교관에 대한 공격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테러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미관계에 이상이 없도록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시설물과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도 "주한 미 대사가 공개된 장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는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대변인 역시 "리퍼트 대사에 대한 테러 사건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사건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단을 촉구한 뒤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번 사건으로 한미 간에 불필요한 오해나 감정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당 김종민 대변인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충격적"이라며 "깊은 유감과 함께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태의 전말을 밝히고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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