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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다음 달 중순 워싱턴행…'길잡이' 역할 집중

입력 2018-04-26 07:12 수정 2018-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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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26일)은 문재인 대통령을 제외한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11시 최종 브리핑에서 회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내일 회담이 끝나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해서 이번 회담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다음달 중순에는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열고, 이어질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의견을 맞춰본다는 계획입니다.

4월 26일 목요일 아침& 첫소식,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그제(24일) 미국에 건너가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났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간 의견 조율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으로 가는 '길잡이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제를 놓고도 의견을 나눴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달 중순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윤영찬/국민소통수석 : 북·미 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제 조율과 함께 남·북·미 회담 추진을 위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은 남북 정상회담 직후 전화통화를 하고 회담 결과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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