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토요일 밤 안방을 초토화시킬 예정이다.
신화(에릭·이민우·전진·김동완·신혜성·앤디)는 4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여장 콩트부터 '19금 개그'까지 선보이며 데뷔 15년차 그룹의 내공을 발휘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신화의 VCR 콩트 컷에는 곱게 화장을 하고 가슴에 패드를 넣은 신혜성, 노인 분장을 한 에릭·이민우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신화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인 만큼 자신들의 컨셉을 제대로 살린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것"이라며 "오랜 연예계 경험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예능감, 신화 특유의 유쾌함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최강 코미디쇼를 펼친 것"이라고 전했다. 'SNL 코리아'는 지난 2011년 12월 첫 방송된 이후 '19금' 발언과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어른들을 위한 TV라이브쇼.
신화는 16일 발매되는 11집 앨범 '더 클래식'으로 1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