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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차단 마스크' 온라인 판매 개시…접속 몰려 마비

입력 2020-06-05 20:47 수정 2020-06-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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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도 좀 더웠는데요. 숨쉬기 편한 식약처 인증 받은 침방울 차단 마스크가 드디어 오늘 나왔습니다. 온라인에서만 파는데, 수백만 명이 몰려서 한동안 접속이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침방울이 튀는 걸 막아주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입니다.

KF94 같은 보건용 마스크보다 얇아서 여름철 숨쉬기 편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오늘 처음 온라인으로만 팔았는데 접속자가 약 800만 명까지 몰렸습니다.

판매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지만, 오후 2시쯤 마스크 20만 장이 동났습니다.

또다른 업체에선 수량을 제한하며 팔았지만, 역시 품절됐습니다.

약국을 찾았다가 허탕을 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약사 : 수도 없이 오죠. 화가 날 정도로 많이 와요. 전화 문의도 많이 오고. 당연히 마스크를 약국에서 판매하는 거로 알고 있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가 아닙니다.

업체가 판매처를 정하는데, 당분간은 온라인으로만 판매합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시장에 풀리면서 식약처 인증이 없는 일반 일회용 마스크도 구하기 쉬워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할인점에서는 수백 수천만 장을 확보해서 장당 500원 이하에 판매하겠다고 했습니다.

(인턴기자 : 이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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