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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돌파감염 접종자 0.03%에 불과…접종 참여해야"

입력 2021-08-23 14:54 수정 2021-08-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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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와 관련해 "접종자 0.03%에 불과하다"며 접종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3일) 오전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돌파감염은 전체 접종자 규모로 보면 0.03%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환자를 보면 미접종자가 91%, 1회 접종자가 7%, 접종 완료자가 2% 정도"라며 "감염자 대부분은 미접종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7월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접종 시 중증으로 가는 건 85%, 사망은 97% 정도 예방된다는 것이 중간 결과로 분석됐다"며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이 일어난다고 해도 중증 진행이나 사망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손 반장은 국내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1차 접종자가 국민 50%를 넘었고, 고령층 2차 접종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다음 달 초순에는 위험군에 대한 2차 접종도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9월 말 정도엔 완전접종이 전 국민 50%까지 도달할 것으로 본다"며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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