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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료 최대 20% 인상 채비…차보험료도 5%↑

입력 2019-12-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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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부터는 각종 보험료를 내는 것이 좀 더 부담스럽게 됐습니다. 실손 보험료가 다음달 오르게 되는데 보험사들은 20%까지도 올릴 방침입니다. 의무 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도 5%가량 오를 전망입니다.

전다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험사들은 다음 달 안에 실손보험료를 15~20% 올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보다 지급한 보험금이 더 많아 손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A씨/보험업계 관계자 :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상당히 안 좋은 상황입니다. 새로운 비급여가 계속 나오고 이러다 보니까…]

[B씨/보험업계 관계자 : 과잉진료라든지, 비급여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 이런 게 없다고 하면 당분간은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한 것은 지속하지 않을까…]

올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30% 수준입니다.

악사·AIG 등 외국계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험료 인상 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금융당국은 보험료를 덜 올리도록 내년에 실손 보험 구조를 바꾸겠다는 입장입니다.

병원을 더 많이 가는 사람이 보험료도 더 많이 내는 할증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자동차보험 보험료도 다음 달에 5% 가량 인상될 전망이라 새해부터 보험료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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