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유기농 채소가 밥상으로 택배…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입력 2015-10-18 20: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요즘 안전한 먹거리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유기농, 채소나 식품 선호하는 분들, 많은데요. 일주일에 한 번 제철 채소를 저렴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인깁니다.

백수진 기잡니다.



[기자]

서울 용산구의 한 가정입니다.

저녁식사 준비를 할 무렵 택배상자 하나가 도착합니다.

상자 안에는 김치 재료로 쓰이는 고들빼기와 배추,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 등 모두 8가지 식재료가 들어있습니다.

임유란 씨는 가족 건강을 고려해 농산물 꾸러미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배달 식재료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말이와 도토리묵 무침, 두부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임유란/서울 용산구 : 저희 집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음식에 신경을 쓰는 편인데 생산자가 누군지 알고 음식도 유기농이고 해서 항상 신경 써서 주문해서 먹어요.]

이런 농산물 꾸러미 서비스는 3~4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에 10만원 정도에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채소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반찬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최근엔 1인 가구를 위한 농산물 꾸러미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서비스 업체의 회원수는 2천명에 이릅니다.

건강한 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원제 친환경 채소배송 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채소 직구 '실명제' 신뢰감↑…가격도 마트보다 저렴 돈 보다 정성으로…'명품 급식' 만드는 학교들 가보니 '건강한 먹거리 이렇게 만든다' 괴산서 첫 유기농 엑스포 농민도 소비자도 '윈윈'…늘어나는 로컬푸드 직매장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