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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초이노믹스 총체적 실패"…최경환, 국감서 '뭇매'

입력 2015-09-15 08:06

경찰청 국감, 청장에 '모의권총 격발' 시범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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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감, 청장에 '모의권총 격발' 시범 요구 논란

[앵커]

어제(14일)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는 나라빚을 포함한 국가 재정 악화 문제를 두고,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청 국감에서는 경찰청장에게 모의 권총 격발 시범을 보여달라는 요구가 또 논란이 됐습니다.

어제 국감 주요 내용은 이성대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기획재정부 국감에서는 나라 빚에 대한 걱정이 터져나왔습니다.

야당은 최경환 부총리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윤호중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초이노믹스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던 부총리의 경제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다고 평가합니다.]

민감한 설전도 이어졌습니다.

[김관영 의원/새정치민주연합 : 최 장관의 경제정책에 대해 한국경영학회 소속 경영학자 201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한 조사에서 C학점 매긴 것 알고 계세요?]

[최경환/경제부총리 : 저는 못 봤는데요. 야당 의원님 표현대로 라면 F학점인데, C학점이라도 줘서 다행이네요.]

경찰청 국감에서는 모의 권총 시범이 논란이 됐습니다.

총기 격발 사고를 질책하던 새정치연합 유대운 의원이, 강신명 경찰청장에게 모의권총으로 격발 시범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여당이 경찰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강기윤 의원/새누리당 : 청장님께서 총기를 사용하는 것을 시연해보라는 것은 13만 경찰관들을 굉장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봅니다.]

결국 유 의원이 유감을 표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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