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영선 "재보선 참패, 이겨내야 할 시련의 시간"

입력 2014-08-04 15:52 수정 2014-08-05 10: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정치민주연한 박영선 당 대표 직무대행은 4일 7·30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 "우리가 이겨내야 할 시련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사퇴, 손학규 전 대표의 정계은퇴 참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폭풍같은 며칠이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저도 오늘 더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또 서게 됐다. 지난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우리당 상임고문, 3선 이상 중진의원, 재선의원, 초선의원, 시도지사, 기초단체장, 광역의회 의장단, 시도당위원장들의 의견을 경청했다"며 "다섯차례 15시간에 걸친 비상회의를 통해 진지한 모색과 우리들의 성찰이 있었다"고 살명했다.

그는 "촛불 밝히고 혼자 앉아 나랏일 생각에 이르니 모르는 사이에 눈물을 흘렀다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심정도 하나님이 고통속에서 보여준 자비와 인내를 믿는다는 프란시스코 교황 말씀도 모두 우리가 이겨내야 할 시련의 시간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