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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태국서도 규모 6.0 강진…인명피해 미확인

입력 2014-05-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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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일본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난 데 이어서 태국에서도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행 지붕의 벽돌이 깨져 있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6시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치앙라이 시민 : 창문이 너무 심하게 떨려서 바로 달려나왔습니다. 안에 다친 사람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부 지방도로가 크게 갈라지고 건물 외벽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진앙에서 남쪽으로 800km 떨어진 수도 방콕과 인접국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에서도 고층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 5시 18분 일본 도쿄에서 80km떨어진 바다에서도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쿄 도심이 강하게 흔들려 17명이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뎌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밖에 도호쿠와 간사이 등에서도 규모 1∼4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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