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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든 성배' 대표팀 차기 사령탑 누구?…홍명보 가닥

입력 2013-06-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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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차기사령탑에 관해 물었습니다.

[이청용/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대표팀 감독 교체로 뒤숭숭한) 그런 분위기 없어요. (이란과 최종전을 통해) 잘 마무리해야 하는 단계고…]

[이명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축구 대표팀 감독 교체와 관련) 아직 그런 티를 내면 분위기도 안좋아질 수 있으니까.]

민감한 주제인 차기 사령탑 선임, 대한축구협회에겐 시급한 숙제입니다.

최 감독 스스로 임기를 못 박는 바람에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2011년 12월) : 제 계약기간은 2013년 6월까지입니다.]

축구협회는 그간 물밑에서 차기 사령탑을 물색해 왔습니다.

축구협회는 런던 올림픽을 지휘했던 홍명보 감독을 1순위 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을 잘 아는데다 국제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등 강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과 브라질 월드컵만 맡는 1년 단기계약 대신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의 장기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대표팀 차기 사령탑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동아시안컵 대회부터 지휘봉을 잡습니다.

'독이 든 성배', 대한민국 축구감독 자리, 8개월 전 이렇게 말했던

[홍명보/런던올림픽 축구대표 감독(지난해 10월) : 지금 2014년 월드컵팀에는 최강희 감독님이 잘 하고 계시고요. 제 이름이 지금 거론되는 건 최강희 감독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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