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여야, 박상옥 대법관 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 합의

입력 2015-03-31 16: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여야, 박상옥 대법관 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 합의


여야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국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한성,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은 협상 끝에 15명을 증인·참고인으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야당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고문에 가담해 기소됐던 고문경관 5명과 정형근 전 안기부단장, 당시 부검을 지시하고 수사에 일부 참여한 최환 전 검사, 안상수 전 검사(현 창원시장) 등 8명을 증인으로 불렀다.

또 고 박종철씨의 형인 종부씨, 박종철기념사업회 김학규 사무국장, 이부영 전 의장, 황적준 부검의 등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다.

여당은 김동섭 당시 서울지검 고등감찰관을 증인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낸 이재순 변호사와 박 후보자의 동료 검사인 민유태 변호사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앞서 야당은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에서 근무한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청문회 자체를 보이콧해왔다.

여야는 원내지도부 협상 끝에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야당은 박 후보자의 이같은 전력을 '송곳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청문회 과정도 난항이 예상된다.

(뉴시스)

관련기사

박상옥 청문회 개최 합의…이르면 이달 말 진행될 듯 민변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자진사퇴해야" 검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기록 공개 유족 요청 거부 대법관 2년 7개월 만에 공석 사태…박상옥 청문회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