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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이대호, 시즌 첫 결장…오승환 세이브 상황서 결장

입력 2015-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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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33)가 허리 통증 때문에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훗카이도현 삿포로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허리 통증 때문이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서 5회말 수비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다카타 토모키와 교체됐다.

21일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등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이대호는 경기장에 오지 않고, 호텔에서 치료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수석 트레이너는 "병원은 가지 않았다. 내일 아침에 상태를 볼 것이다"고 했다.

이대호는 이날 전까지 시즌 43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11홈런 50안타 34타점 타율 0.321을 기록 중이다.

5월 들어 매서운 방망이를 휘둘러 퍼시픽리그 타자부문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5월 17경기에서 61타수 29안타 7홈런 23타점 타율 0.475를 쳤다.

소프트뱅크(23승3무18패)는 2-9로 대패했다.

한편,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은 경기 막판 팀이 박빙의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지 않았다.

한신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와의 경기에서 9회말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102개의 공은 던지 선발 노미 아치시가 계속 마운드에 올랐고 노미는 동점을 허용했다.

한신은 10회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하며 4-2로 다시 앞서 나갔다. 다시 한번 세이브 기회를 맞았지만 오승환 대신 후쿠아라 시노부가 마운드에 오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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