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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 대통령 한국 '망명'…외국 국가원수 첫 사례

입력 2014-10-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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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뉴스 이모저모 살펴봤구요, 계속해서 눈길가는 지구촌 소식들 알아볼까요?

인윤정 씨, 몽골에서 대통령을 지냈던 분이 최근 한국으로 망명을 했다고요?

+++

네, 외국 전·현직 국가 원수가 한국에 망명한 건 처음있는 일입니다.

몽골 제 3대 대통령 남바린 엥흐바야르, 독실한 불교 신자인 그는 재임 시절 한국과 각별한 우호 관계를 유지했는데요, 최근 한국에 망명했다고 오늘(6일) 아침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엥흐바야르는 2012년 대통령 재임 시절 국유 자산을 가족 소유로 이전한 혐의로
2년 6월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작년 8월 사면됐는데요, 이후 한국에 머물며 치료를 해왔고, 최근 가족과 함께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몽골 현지 언론은 그가 재고소를 우려해 망명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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