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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당후 지지율 최악…여 43% vs 야 20%

입력 2014-09-19 15:15 수정 2014-09-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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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당후 지지율 최악…여 43% vs 야 20%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지지율이 창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파동을 둘러싼 내홍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RDD(휴대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1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이 43%, 새정치연합이 20%, 정의당이 3%, 통합진보당이 3%로 집계됐다. 없음·의견유보는 31%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추석 전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고 새정치연합도 2%포인트가 떨어졌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의 전국 지지도는 7·30 재보궐선거 이후 20% 초반에 머물다가 이번 주 20%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창당 이후 최저치에 해당하며 특히 광주·전라(8월 첫째주 30%, 9월 첫째주 43% → 세째주 30%)에서 또다시 눈에 띄게 하락했다.

갤럽은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협상 무산, 신임 비대위원장 인선 실패로 한때 사퇴·탈당까지 고려했다가 17일 당무 복귀했다"며 "18일 문희상 의원이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는 등 최근 당내 파란이 녹록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업무수행 지지도는 44%가 긍정평가, 47%가 부정평가를 했다. 7·30 재보선 이후 7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차기 정치 지도자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1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10%),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8%),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6%) 등의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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