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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갑자기 쓰러진 승객…역무원·승객들이 살렸다

입력 2021-10-29 16:28 수정 2021-10-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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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역무원과 주변 승객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오늘(29일) 아침 9시 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으로 들어서던 열차 안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열차가 역에 멈추자 역무원 2명이 현장으로 달려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 이때 구급처치 분야에 자격이 있다는 한 승객도 힘을 합쳤는데요.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승객들도 남성의 의식이 돌아오도록 손과 발을 주물렀습니다.

역무원과 승객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남성은 의식을 회복했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일로 한때 열차 운행이 20분 정도 지연됐다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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