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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확산세 심각…구청·보건소 등 감염 잇따라

입력 2020-08-24 07:50 수정 2020-08-24 09:32

인천 서구, 구청과 중학교 모두 코로나로 문닫아
전남대 대학본부 이어 서울 연세대 공학원 5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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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구청과 중학교 모두 코로나로 문닫아
전남대 대학본부 이어 서울 연세대 공학원 5곳 폐쇄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빠르고 심각합니다. 휴일인 어제(23일)도 구청과 보건소, 사법연수원과 대학캠퍼스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청의 공무원들은 어젯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긴급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

조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 인천 서구청의 공무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19를 관리해야할 기초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구청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인천 서구 보건소 앞입니다.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데요.

어제 오후 구청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1300여 명에 이르는 전 직원이 검사를 위해 나왔습니다.

새벽 2시까지 절반 정도가 검사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공무원들에 대한 검사는 오전 9시부터 재개됩니다.

인천 서구의 불로중학교에서도 한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9시부터 전교생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됩니다.

전남 순천시 보건소에선 검체 채취 업무를 담당하던 30대 직원이 어제 확진판정을 받아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사법연수원은 운전기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전 직원이 2주간 교대로 근무합니다.

캠퍼스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2일 광주 전남대 교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대학본부가 문을 닫았고 서울 신촌의 연세대 공학대학원에서는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공과대학 건물 다섯 곳이 오늘 폐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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