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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첫 기자간담회…공소장 비공개 추가 입장 주목

입력 2020-02-11 14:13 수정 2020-0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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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오늘(11일) 취임 약 40일 만에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공소장 비공개 결정과 검찰 개혁 등 여러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사항 법조팀 여성국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여성국 기자, 추미애 장관의 첫 기자간담회가 잠시 후인 오후 2시부터 시작되죠?

[기자]

추 장관은 모두 발언을 한 이후 기자단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할 예정입니다.

최근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비서관 등 13명이 기소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비공개 결정 등에 대해 추 장관이 추가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앞서 추 장관은 미국에서도 첫 재판이 열린 후 공소장이 공개된다고 설명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법무부가 해명자료를 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관련 내용은 진행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에 등장하는 백원우 전 비서관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변호인단이 오늘 입장 자료를 냈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백원우 전 비서관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의 변호인들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공소장은 검찰의 주관적인 의견서에 불과하다"며 선거개입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이들은 "공소사실은 검찰의 주관적 추측과 예단으로 범벅돼있다"며 "대통령이 선거 개입에 관여했다는 인상을 주려는 표현이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4월 총선 전까지 비공개 수사를 이어간 뒤 총선 이후 남은 사건 관계자들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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