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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주 토요일, 2승 원한다"

입력 2015-01-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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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번주 토요일, 2승 원한다"


'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이 하루 2번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토요일(31일), 2승을 원한다. 첫 번째는 한국이 아시안컵 결승에서 이기는 것이고, 두 번째는 바이어 레버쿠젠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라크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대표팀은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우리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독일 분데스리가 후반기도 개막한다. 3위에 올라있는 레버쿠젠(승점28)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45)을 따라잡기 위한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에야 레버쿠젠에 합류하는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동료들이 후반기 잘 해줬으면 좋겠다. 특히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선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빌트는 "27일 호주-아랍에미리트전에서 호주가 이기면 아시안컵 결승전은 레버쿠젠 더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는 레버쿠젠 동료 로비 크루제가 뛰고 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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