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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부정평가 60% 육박…취임 이후 최고치

입력 2015-01-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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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납세자들의 불만이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걸까요? 오늘(20일) 나온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처음으로 60%에 육박해 취임 이후 최고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지지도는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남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수행한다는 평가가 35%까지 떨어졌습니다.

국정운영을 잘 못한다는 응답은 58.4%로, 부정평가가 60%에 육박했습니다.

취임 이후 지지율은 최저, 부정평가는 최고치입니다.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김무성 대표 수첩 파문 등에 이어 연말정산 문제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택수 대표/리얼미터 : 연말정산 세금폭탄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생업에 종사하는 30∼50대 연령층에서 특히 많이 빠져서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30대, 40대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각각 79.9%와 64.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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