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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병원 "과실 없다" vs 아산병원 "도착 전 천공"

입력 2014-11-05 08:43 수정 2014-11-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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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고 신해철 씨의 사인은 심낭의 천공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신해철씨를 수술한 스카이병원 측은 심낭의 천공은 스카이병원과 무관하고 응급처치하는 과정에서 생겼을 가능성을 주장했습니다. 아산병원은 이미 도착 이전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김상수 기자입니다.

[기자]

신 씨의 장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측은 의료 과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카이병원 측 변호사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심낭의 구멍이 장 수술 때 생긴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스카이병원의 주장대로라면 장 수술 과정이 아닌 응급치료하는 과정에서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아산병원은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신 씨를 응급처치했습니다.

아산병원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에 구멍이 있었다는 겁니다.

[아산병원 관계자 : 논란의 소지가 없는 내용입니다. 10월 22일 오후 8시에 시행한 응급 수술 당시에 심낭 안에 이미 오염물질로 가득 찼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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