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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정경미 대회 2연패…한국 대표팀 종합 순위 2위

입력 2014-09-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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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유도 남북 대결에서 한국 대표팀 정경미가, 북한 여자 유도 간판 선수인 설경을 상대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사격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팀은 종합 순위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 소식, 김태영 기자입니다.

유도 정경미 대회 2연패…한국 대표팀 종합 순위 2위

[기자]

유도 여자 78kg급 결승에서 정경미가 북한 여자 유도 1인자인 설경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경미는 4년 전 광저우 대회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사격 25m 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행렬은 이어졌습니다.

김장미-곽정혜-이정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은 예선 합계 1748점을 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장미/여자 사격 대표팀 : 다행히 3명 모두 (금메달을) 하나씩 걸고 가서 누구 한 명 기분 안 좋은 일 없이 다행인 거 같아요.]

펜싱 에페의 신아람은 중국의 순위지에 맞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아시안게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야구 대표팀은 선발 김광현의 2이닝 무실점 호투와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력까지 더해 태국을 상대로 15대 0, 콜드게임승을 얻어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6개로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과 수영의 박태환이 각각 단체전 결승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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