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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 미사일 발사 규탄성명 채택…중국도 동의

입력 2016-09-07 08:10 수정 2016-09-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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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5일) 한중정상회담 직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세발을 발사한 것을 두고 이번에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소집됐는데요. 만장일치로, 그러니까 중국도 동의를 했습니다. 이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이 오늘 새벽 채택됐습니다. 올해 들어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의 언론성명 채택, 벌써 9번째입니다.

손광균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제라드 반 보히멘/주 유엔 뉴질랜드 대사 : 주민들이 궁핍한 상황에서도 북한 정부는 미사일 발사를 위해 자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북한이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하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언론성명을 내놓은 겁니다.

지난달 말 북한의 잠수함탄도미사일 발사로 안보리가 언론성명을 낸 지 열흘 만이고, 올해 들어 9번째입니다.

[한충희/주 유엔 대한민국 차석대사 :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고 국제적인 합의 내용을 어긴다면 국제사회로부터 훨씬 강력한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공동 성명 채택에 소극적이었던 중국도 지난번 성명 발표에 동의한 데 이어 이번에도 반대 표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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