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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역대 최다확진은 휴가철 이동량과 델타변이 때문"

입력 2021-07-21 14:52 수정 2021-07-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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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최대치를 넘어선 가운데 방역당국은 급증 원인에 대해 사람들의 접촉량과 변이 바이러스를 지목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사람과의 접촉과 이동량이 많이 증가했다"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주말(7.17∼18) 이틀간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3천555만 건으로, 직전 주말(7월10∼11일)의 3천522만 건보다 0.9%(33만 건) 늘면서 2주 전과 비교해 5.3% 늘었습니다.

이 통제관은 또 “거리두기 효과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연장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인 만큼 감염재생산지수라든지 이동량, 다양한 지표를 통해서 확산세를 최대한 살펴본 뒤 이번 주말 중대본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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