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함께 뛸 여자배구 동료 누구?

입력 2021-07-05 18:0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12명 확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12명 확정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마지막 올림픽에 나섭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오늘 주장 김연경을 포함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에선 주장 김연경을 비롯해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로 선발됐습니다.

리베로는 오지영(GS칼텍스)이 맡고, 라이트에는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이 뜁니다.

센터로는 양효진(현대건설), 박은진(KGC인삼공사), 김수지(IBK기업은행) 총 3명이 선발됐습니다.

이번엔 '학폭 논란'으로 빠진 이다영이 본래 대표팀 주전 세터였는데, 이 자리는 엄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이 책임지게 됐습니다.

라바리니 감독은 "긴 시간 고민해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전력은 100%가 아니지만, 메달을 향해 뜁니다.

한국 여자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선 4강에 진출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당시 스물넷 나이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연경은 이제 서른셋이 됐습니다. 도쿄 대회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나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다"고 다짐합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하동군 코호트훈련을 마친 뒤 6일 오전 진천선수촌에 입촌하고, 7월20일 도쿄로 출국합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