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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눈·비에 출근길 주의…미세먼지는 '나쁨'

입력 2018-02-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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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겨울이 끝나가는 시점의 눈입니다.  밤사이 전국 곳곳에 내렸는데요. 녹은 곳도 있고 빙판길이 된 곳도 있고 어쨌든 길이 미끄러워서 이동하실때 주의를 좀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왔지만 오늘 아침 그렇게 춥지는 않습니다.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심해질 거라는 예보도 나와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갑자기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진 도로에서 비상등을 켠 차량들이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늦은 밤 외출에 나선 시민들은 두꺼운 외투를 꼭 껴입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엔 눈과 비가 내렸습니다.

새벽 5시 현재 서울은 3.4 cm, 북춘천은 7.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림픽 폐회식을 앞둔 평창과 충청 내륙 지역엔 대설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현재 예상 적설량은 1~3cm, 예상 강수량은 5mm미만이지만 지역에 따라 눈이 많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으로 올랐고 최고 기온은 전국적으로 7~13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눈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남부지방에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오전부터 강원영서와 영남권은 오후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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