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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진석 비대위원장 겸임…8~9월 전대 개최

입력 2016-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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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진석 비대위원장 겸임…8~9월 전대 개최


새누리당은 11일 총선 참패에 따라 설치키로 했던 '혁신 비대위'를 백지화 하기로 했다. 대신 비판여론을 의식, 혁신특별위원회(혁신위)를 당 하부기구로 설치해 운영키로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연석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외부 인선이 거론됐던 비대위원장을 정진석 원내대표가 겸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최고위원회를 대신할 임시지도부 성격의 당 비대위는 전당대회 실무준비 등 통상적인 정당활동을 담당한다"며 "위원장은 원내대표가 맡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는 별도로 당 혁신위를 구성해 전당대회까지 당 지도체제와 당권·대권 분리 문제, 정치개혁안 등 혁신안을 완성한다"며 "혁신안에 대해서는 혁신위에 전권을 위임한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또 "전당대회는 9월 정기국회 이전에 마치기로 했다"며 전당대회 개최 시점을 기존 7월 중에서 8~9월로 연기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혁신위원장과 혁신위 구성 전권은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정 원내대표는 혁신위원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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