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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열차 화장실서 출산 뒤 유기·사망…대학생 자수

입력 2019-03-30 20:50 수정 2019-03-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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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태죄 위헌 여부 내달 결론…광화문 찬반 집회

낙태죄가 위헌인지 아닌지 이르면 다음달 헌법재판소가 결론을 내릴 예정인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낙태죄를 둘러싼 찬반집회가 열렸습니다. 낙태죄 폐지를 찬성하는 시민들은 서울 광화문에 모여 "아이를 낳을 권리와 낳지 않을 권리 모두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로 맞은 편에서 낙태죄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낙태는 살인"이라며 반대 집회를 열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2. 열차 화장실서 출산 뒤 유기·사망…대학생 자수

열차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은 뒤 그대로 버려 숨지게 한 대학생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이 대학생은 경찰에 "어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뒤, 죄책감을 느껴 자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사건은 열차 청소 담당자는 어제(29일) 오후 2시 반쯤 대전을 떠나 충북 제천에 도착한 무궁화호 화장실에 신생아가 숨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3.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비정상 출금 조사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암호화폐가 비정상적으로 출금돼 경찰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빗썸 측은 어젯밤 10시쯤 회사 보유분의 암호화폐 일부가 빠져나간 정황을 확인하고 한 시간 뒤인 11시부터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빗썸 측은 자체 점검 결과 내부자가 돈을 빼돌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4.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2년 만에 재개관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거사 과정이 담긴 기념관이 오늘 하얼빈 기차역에서 다시 문을 엽니다. 하얼빈 역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곳입니다. 하얼빈 역 확장공사로 잠시 다른 곳에 옮겨져 있었지만, 2년 만에 돌아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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